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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대표팀 도박 논란

by 다이쓔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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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이강인 선수의 '하극상'으로 대표팀 기강 해이가 논란이 된 가운데, 일부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 행정직원이 대회 직전 전지훈련 중 새벽까지 카드도박을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본지의 확인 결과, 대표팀 선수 1명과 협회 팀장급 직원 A씨가 1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카드도박을 했습니다. 참가 인원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4~5명 이상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A씨는 한국에서 준비해간 1000~5000원 상당의 칩을 사용하여 새벽까지 카드를 했으며, 판돈의 규모 또한 적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협회는 사실을 인정하며, "협회 직원이 참여해 선수들과 새벽까지 노름을 했고, 판돈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협회는 휴식 차원의 '단순 놀이'라며 사건을 축소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아시안컵 기간이 아닌 전지훈련 기간이었고, 휴식일에 이뤄졌으니 선수들의 경기력에는 영향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카드도박 사건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드러냅니다.

  • 대표팀 기강 해이: 대표팀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카드도박을 하는 것은 심각한 기강 해이를 보여줍니다.
  • 협회의 관리 소홀: 협회는 선수들의 행동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습니다.
  • 사행성 여부: 협회는 판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행성 여부를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 문책성: 협회는 A씨를 보직 변경하는 등 문책성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협회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 철저한 조사: 협회는 카드도박이 전지훈련 기간뿐 아니라 대회 기간에도 벌어졌는지, 또 이런 행태가 대표팀 내부에 일상화된 것인지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 기강 확립: 협회는 선수들의 기강을 확립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 투명한 정보 공개: 협회는 사건 경위와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 책임 있는 태도: 협회는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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