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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vs 이혜훈 전 의원: 국민의힘 서울 중구성동을 선거구 공천 경선 논란

by 다이쓔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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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중구성동구을 선거구에서 진행된 공천 최종 결선 여론조사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혜훈 전 의원이 하태경 의원을 불과 0.7% 차이로 꺾고 승리를 거두었는데요. 하태경 의원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확률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데이터 공개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 전 의원의 득표율이 1차 경선에서 29.7%에서 2차 경선에서 49.1%로 급등했다는 점이 이 논란의 핵심입니다. 반면, 하 의원은 1차 경선에서 46.01%를 기록한 후, 2차 경선에서는 50.87%를 얻었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배경에는 여성가산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이혜훈 후보는 5% 여성가산점을 받아 최종적으로 51.58%의 득표율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공식적으로 경선 원데이터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그는 경선 과정 전반에 대한 데이터, 로그, 음성 파일, 안심번호 등을 포함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촉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해당 선거구 외에도 여러 선거구에서의 결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구, 경기, 강원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공천 경선이 치열하게 진행되었는데, 이 중에서도 서울 중구성동구을 선거구의 결과는 특히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정치 공천 과정에서 투명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 경선 데이터 공개 요구는 단순히 한 선거구의 문제를 넘어, 공정한 선거 문화를 위한 필수적인 요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와 관련된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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