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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 집단 사직, 의료 공백에 대한 불안 커져

by 다이쓔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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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 집단 사직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는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기준, 13개 대학에서 총 6440여 명의 교수들이 사직 수순에 돌입했고, 25일 이후 대학별로 사직서를 순차적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가 "아플 때 진료를 받지 못하게 될 것이 걱정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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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은 응급 상황을 제외한 수술 중단, 신규 환자 진료 중단, 외래 축소 등을 예고하고 있다.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정부의 불합리하고 위압적인 대응이 계속될 경우 전체 교원(교수) 대부분이 동의하는 자발적 사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와 의대생들을 돌아오도록 설득해야 할 교수들이 환자를 떠나 집단행동을 하는 걸 국민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현재까지 정부는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한국 의료계의 심각한 위기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정부는 교수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의료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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