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선수 김주하, 별세

 

30대 여자 프로배구 선수 사망, 경찰 수사 진행
지난 3월 11일, 전북 전주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30대 여자 프로배구 선수 김주하 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쓰러져 있는 김주하 씨를 발견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외부 침입 흔적도 없어 강력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주하, 2010년 프로 데뷔 후 13년간 활약
김주하는 1992년생으로 2010년 현대건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리베로 포지션을 맡아 뛰어난 수비력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았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수원시청 배구단에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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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현대건설 복귀 후 2023년 은퇴
2020년 김주하는 현대건설로 복귀하여 2023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결국 체력적인 어려움과 여러 가지 이유로 은퇴를 결심하게 됩니다.
 
은퇴 후 유소년 지도자 지망, 힘든 2023년
은퇴 후 김주하는 유소년 지도자로서 새로운 시작을 꿈꿨지만, 최근 인스타그램 스레드에 "2023년 너무 힘들었다.. 올해 2024년에는 제발 좋은 일만 있길"이라는 글을 남겨 씁쓸함을 토로했습니다.

 

김주하 씨의 사망 소식은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주하 씨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사망 원인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조사 초기 단계라면서도,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주하 씨의 사망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