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멜라토닌의 코로나19 예방 효과: 연구 결과와 복용 방법

by 다이쓔 2024. 9. 28.
728x90
300x250

멜라토닌

멜라토닌이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

멜라토닌은 일반적으로 수면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 멜라토닌을 투여한 그룹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감염 가능성은 52%, 당뇨 환자는 4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20년의 한 연구에서는 멜라토닌 투여가 기관지 삽관을 받은 코로나19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상당히 높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 약물의 용도를 변경하여 사용하는 'repurposing' 방법이 신약 개발보다 빠르고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합니다.

멜라토닌의 코로나19 생존율 향상 효과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 멜라토닌 치료를 시행한 결과, 위험 비율이 0.131로 감소하여 생존 확률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음성 환자에서도 위험 비율이 0.278로 낮아져 생존 가능성이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멜라토닌 투여군은 약 90%의 생존율을 보인 반면, 비투여군은 약 20%에 불과하여 현저한 차이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멜라토닌이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유용한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고령층 및 비만 환자에게도 효과적일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시 멜라토닌을 처방받은 것도 이러한 연구 결과에 기초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의 주요 효능

65세 이상의 송과체는 대부분 석회화되어 호르몬 분비 기능이 감소하게 되며, 이는 혈중 멜라토닌 농도의 급격한 감소를 초래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불면증 비율이 증가하는 이유는 수면을 통해 신체의 손상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멜라토닌은 염증성 세포의 동원을 조절하여 과도한 산화 손상을 예방하고, 폐조직의 산화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코로나19의 병리 기전은 과도한 염증과 산화 반응에 기인하는데, 멜라토닌은 항염증 작용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완화시킵니다. 특히 멜라토닌은 비타민 C 및 E보다 약 두 배 이상의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멜라토닌의 효과 및 복용 방법

현재 멜라토닌에 관한 다양한 저서가 출판되고 있으며, 이들 책에서는 노화 방지, 질병 회복, 성기능 향상 등의 효과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멜라토닌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수입이 제한되어 있으며, 처방만 가능하여 가격이 비쌉니다. 55세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멜라토닌 복용을 고려해야 하며, 낮에는 햇빛을 쐬고 밤에는 강한 불빛을 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트립토판 및 여러 영양소를 섭취하면 멜라토닌 합성을 촉진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 과정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수면 보조제와 코로나19 주의사항

수면 보조제는 일반적으로 30분에서 1시간 전에 복용하며, 0.3mg에서 시작하여 효과가 없을 경우 1mg 또는 3mg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수면 장애가 없는 경우 0.3mg 이상의 용량을 올릴 필요는 없으며, 국내 처방약의 용량은 대부분 2mg입니다. 어린이 및 20대 미만의 경우 멜라토닌 섭취가 필요하지 않으며, 임산부는 주치의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건강한 개인은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멜라토닌 대신 고용량 종합 비타민을 섭취하고, 비타민 B군 및 미네랄 부족을 피하기 위해 음주, 흡연, 정제 탄수화물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5세 이상이거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확진 시 멜라토닌 처방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수면 장애가 있는 경우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