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거래 논란 김남국 의원의 더불어민주연합 합류

김남국 의원

가상자산 거래를 놓고 벌어진 정치적 갈등 속에서 김남국 의원이 20일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정치권은 사실상 민주당의 복당 수순을 밟은 것으로 분석되며, 김 의원의 더불어민주연합 합류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다양한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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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번 합류를 통해 민주당원과 함께 더불어민주연합에서 활동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선당후사의 마음과 백의종군의 자세로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중잣대와 마녀사냥식 정치공세에도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 논란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이에 대해 그는 "부당한 정치 공세에 맞서 진실을 밝히겠다"며 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다. 그러나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중 가상자산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번 더불어민주연합 합류로 현역 의원은 총 11명이 되었으며, 김 의원의 입당을 통해 민주당과의 정치적 상황은 더욱 변화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