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한글 유니폼 입고 풀타임 출전… 국가대표 명단 발표 기다려

 

논란 속 국가대표 명단 발표를 앞둔 이강인이 한글 유니폼을 입고 풀타임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PSG 유니폼에 새겨진 한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스타드 랭스와의 경기에서 이강인은 오른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전반 내내 양질의 크로스를 보여주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전반 19분에는 곤살루 하무스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이날 경기는 서울 'PSG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을 기념하여 선수들이 한글로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특별한 경기였습니다. 이강인은 한글 유니폼을 입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왼발'의 위력과 국가대표 명단

후반에는 직접 골문을 노리기도 했지만 아쉽게 득점에는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강인은 자신의 최고 무기인 '왼발'의 위력을 보여주며 국가대표 명단 발표를 앞두고 좋은 모습을 어필했습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위한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합니다. 이강인은 하극상 논란으로 인해 명단에서 누락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은 그의 재발탁 가능성을 높여주었습니다.

 

갈등 봉합과 만회 기회

이강인은 아시안컵 당시 손흥민과의 하극상 사건으로 큰 비판을 받았지만, 두 선수가 이미 갈등을 봉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강인에게 국가대표 유니폼을 다시 입을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이강인은 한글 유니폼을 입고 풀타임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국가대표 명단 발표를 앞두고 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