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출석 민주당 인천시당 출정식에서 칼 소지 남성 검거

이재명 대표

 

오늘(28일) 오후 5시 3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인천시당 출정식에서 20대 남성 A씨가 칼 2자루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적발되어 경찰에 연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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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출정식에는 경찰청 소속 이 대표 신변보호팀과 역전지구대 직원들이 포진해 있었으며, 거동이 수상한 A씨를 불심검문했습니다. A씨의 품 안에는 봉투에 쌓인 칼 두자루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연행 당시 "웨딩홀 아르바이트 직원인데 칼을 갈러 가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A씨가 서울 거주자임을 확인한 경찰은 이를 수상하게 여겨 A씨를 지구대로 연행했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판단해 부평경찰서로 이송했습니다.

이날 민주당 인천시당 총선 출정식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김교흥 인천시당위원장, 박찬대 최고위원 등 인천 지역 총선 후보들이 참석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구대 직원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A씨를 불심검문한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A씨의 정확한 신원과 칼 소지 목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