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을 그린 만화계의 거장, 토리야마 아키라 별세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등을 창작한 일본의 유명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68)씨가 급성 경막하혈종으로 사망했습니다.

토리야마 아키라 스튜디오 측은 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그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열심히 하고 싶은 일도 많았을텐데 안타깝다"고 애도했습니다.

 

토리야마 아키라씨는 1955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태어났습니다. 1978년 '소년 점프'에 '원더 아일랜드'로 데뷔했으며, '닥터 슬럼프', '드래곤볼'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만화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드래곤볼'은 그의 대표작으로, 40년간 연재하며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으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토리야마 아키라씨는 2017년 초부터 건강이 나빠져 눈에 띄게 수척해졌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게임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로 꾸준히 활동했으며, 올해 가을에는 신작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DAIMA(다이마)' 공개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전 세계 만화 팬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것입니다.

 

토리야마 아키라씨의 죽음은 만화계에 큰 손실입니다. 그의 작품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영감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것입니다. 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