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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또 실탄 발견! 늘어나는 사고, 해결책은?

다이쓔 2024. 3. 25.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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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024년 3월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대한항공 여객기 내부에서 9㎜ 구경의 수렵용 실탄 1발이 발견되어 파동이 일었다. 최근 인천공항에서 실탄 적발 사건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사건은 공항 보안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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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밀라노행 여객기 내부에서 좌석 아래 바닥에서 실탄이 발견되었다. 해당 항공기는 태국 출발 후 인천을 경유하여 밀라노로 향하는 중이었다. 경찰은 실탄을 확보하고 수사 중이며, 기내 정밀 보안 검색을 진행했으나 다른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항공기 이륙이 1시간 30분 가량 지연되었다.

 

인천공항에서 실탄 적발 사건은 최근 급증하고 있다. 2023년 8월까지 208건에 달하며, 2022년 대비 약 80% 증가했다. 주로 미국 국적의 승객이 적발되고 있으며, 이는 미국에서 총기 보유가 허용되어 발생하는 문제로 보인다.

 

한국항공보안학회장 황호원 교수는 "비행기에서 세관 신고 등 입국서류를 안내할 때 한국에선 총기 및 실탄 소지가 불가능하니 자진 반납해 달라는 안내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입국 시에도 별도의 보안 검색을 통해 실탄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인천공항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실탄 적발 사건은 공항 보안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낸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다 강화된 보안 시스템 구축과 승객 대상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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