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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손흥민 '하극상 논란' 이후 진심 어린 사과…

다이쓔 2024. 3. 21.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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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수

 

'하극상 논란' 이강인, 공식 석상에서 눈물의 사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21)이 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발생한 '하극상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물의 사과를 했다. 이강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태국전 훈련 전 취재진 앞에 서서 "아시안컵 기간 동안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많은 응원을 해주셨는데 그만큼 보답해드리지 못하고 실망시켜 드려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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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일부 선수들과 탁구를 하다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충돌, 손흥민의 손가락 부상을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하극상 논란'으로 번지면서 팬들의 분노를 샀고, 이강인은 이번 3월 A매치 소집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여론까지 형성됐다.

 

황선홍 감독의 이강인 발탁 이유는?

황선홍 감독은 이번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강인과 손흥민을 모두 발탁하며 "팀 분위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이날 훈련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팀원들과 함께 훈련에 임하며 팀 분위기를 띄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 "더 좋은 사람 될 것"

이강인은 "앞으로는 좋은 축구 선수뿐만 아니라 더 좋은 사람 그리고 팀에 더 도움이 되고 모범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 거다"라고 다짐하며 팬들의 믿음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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