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한소희 "재미있네" 글 오고 가고... 환승연애설 번지네? + 네티즌 반응
가수 겸 배우 혜리와 배우 한소희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공방이 화제다.
15일,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언론에 보도된 후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미있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몇 시간 뒤 한소희는 칼을 든 강아지 사진과 함께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혜리는 류준열과 2015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7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지난해 11월 결별했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최근 하와이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목격되어 열애설이 불거졌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지만,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소희와 류준열은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 캐스팅 제안을 받고 출연을 논의 중이다. '현혹'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한 여인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영화로 제작될지,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혜리의 "재미있네"라는 글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한소희의 장문 글은 혜리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환승연애설을 부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류준열은 두 사람의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일까?
앞으로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진전될까?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혜리가 쓴 '재미있네'는 한소희에게 쓴 글인 것 같다."
"한소희가 쓴 글은 솔직하고 당당하다."
"류준열이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다."
"이번 사건이 '현혹' 캐스팅과 관련된 홍보일지도 모른다."
현재까지 이 사건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없다.
앞으로 이들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