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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의사들, 정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궐기대회 개최
다이쓔
2024. 3. 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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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와 경북 지역 의사단체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며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대구시의사회와 경북도의사회 등 400여 명의 의사들이 참여한 이번 궐기대회에서는 "일방적인 정책추진 국민건강 위협한다", "준비 안 된 의대증원 의과교육 훼손된다", "1년 만에 2배 증원 의대교육 장난이냐", "의료계와 합의 없는 의대증원 결사반대" 등의 팻말을 들고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회장 당선인은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말하는 의료계를 향해 정부는 '단체행동을 할 경우 처벌하겠다'고 겁박하고 있고 사직서를 낸 전공의에겐 '업무복귀와 진료유지명령', 병원엔 '사직서 수리금지명령'을 내리는 등 법이 보장한 직업 선택의 자유와 사직·계약에 대한 권리를 무시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정부의 압박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은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의료계는 정부 정책이 의료 현장의 악화와 국민 건강 위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궐기대회는 의료계의 목소리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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