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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기준금리 인하 시사하되 인플레이션 확신 필요 강조
다이쓔
2024. 3. 7.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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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롬 파월 의장은 6일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에 대한 확신이 커질 때까지는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과 현재의 인플레이션 진전 상황을 언급하며, 경제가 예상대로 움직일 경우 올해 중 제한적인 정책 전환을 시작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5.25~5.50%로, 과거 22년간 최고 수준에 도달한 상태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 결정의 시기에 대한 민감성을 강조했다. 금리를 너무 이르게 또는 너무 늦게 조정하는 것이 갖는 리스크에 대해 언급하며, 인플레이션을 재점화시키거나 경제 확장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을 들었다. 또한, 지난 2022년에 경험한 고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결정 전에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는 명확한 신호가 필요함을 재차 강조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시장에서 예상하는 6월 금리 인하 개시 전망과 맞물려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신중한 접근 방식은 금리 인하 준비가 아직 완전히 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의 연설이 예상 범위 내에 있으며,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견고함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첫 금리 인하는 가을 이전에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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